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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앞두고 상승…애플 0.35%↑·테슬라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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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S&P500·나스닥 일제히 상승
테슬라 제외 주요 종목도 대부분 올라


더팩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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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184.74포인트) 오른 3만5273.03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41%(18.43포인트) 상승한 4556.62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0.46%(65.88포인트) 오른 1만4265.86에 장을 끝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애플이 0.35%, 알파벳이 1.11%, 아마존이 1.95%, 메타가 1.34%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영입됐던 샘 올트먼이 다시 오픈AI로 복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MS 주가는 1.28% 상승했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2.90%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전날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으나, 대중국 수출 규제로 향후 실적이 불확실해지면서 주가가 2.46% 하락했다.

리서치업체 뉴 컨스트럭츠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엔비디아 주가에 너무 많은 낙관주의가 반영됐다"며 "밸류에이션이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은 경제지표, 국채 금리, 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연말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낙관론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알리안츠 투자 관리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랠리가 조금 더 지속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하면서 연준의 연착륙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내년까지 주식은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주식 시장이 휴장한다. 24일도 오후 1시 정규장을 조기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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