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충북 가정집·모텔 등 3곳서 빈대 추가 발견…살충작업 완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내 빈대 출현 4건으로 늘어

뉴스1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가정집과 숙박시설 등 3곳에서 빈대가 추가로 발견됐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가정집 2곳과 진천 숙박시설 1곳에서 빈대가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민간소독업체에 의뢰해 살충작업을 마쳤다.

지난 14일 충주시 원룸에서 도내 첫 발견 후 빈대 출현 사례는 모두 4건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감염병을 유발하는 매개충은 아니나 흡혈로 수면방해나 가려움증 같은 불편을 초래한다"며 "물리적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합동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만여 개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하고 있다.

빈대는 어두운 장소나 벽 틈새 등에서 숨어살면서 사람이나 동물 피를 먹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살충제 내성을 갖고 있어 박멸이 어렵다. 진공청소기나 고온의 열처리 방식의 물리적 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