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커지는 빈대 공포…충북 청주·진천 등 연이어 출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북에서 빈대 출현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주 한 가정집에서 도내 처음으로 빈대가 확인된 이후 일주일 만에 3건의 사례가 추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세계일보

지난 14일 충북 충주시 한 원룸에서 빈대가 확인돼 방역 당국 관계자가 방제에 나섰다. 충주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 확인된 곳은 청주시 가정집 2곳과 진천군 숙박시설 1곳이다.

도 합동대책본부는 빈대 서식지 방제를 마치고 유입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충주시 한 원룸에서 빈대가 출현했다.

도는 다음달 8일까지 공중위생업소 등 취약시설 1만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빈대는 서식하는 가구 틈이나 벽 틈, 매트리스 등을 진공청소기로 생존 개체와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하고 그 부분을 고온의 열처리를 진행하면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처리는 스팀 청소기나 헤어드라이어로도 가능하다.

보조적 수산으론 환경부 승인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으로 방제해도 되나 될 수 있는 대로 자제하고 부득이 살충제를 사용할 땐 용법과 용량, 주의사항을 지켜서 사용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가정 내 빈대가 의심될 땐 빈대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물리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