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3일 울산에 있는 고려아연[010130]과 HD현대중공업[329180]을 방문하고 '신성장 4.0 민관협의체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에서 이차전지 소재인 동박의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조선업 등을 하는 HD현대중공업에서는 선박 제작공정 자동화 프로젝트 진행 상황,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측은 원활한 이차전지 양·음극재 소재 생산을 위한 공업용수 공급 확대, 조선 분야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 기능인력 비자 요건 완화 등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유병희 추진단장은 "호황을 맞이한 지금이 초격차 기술력 확보의 골든타임으로 'K-조선 차세대 선도전략'을 바탕으로 조선업 현장 애로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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