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이슈 세계 금리 흐름

튀르키예 '살인 물가'에 금리 40%로 인상…대선뒤 6번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이집션 바자르' 시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35%에서 40%로 5%포인트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한 레제프 타이이프 대통령이 물가 급등세를 불러일으킨 6번째 금리 인상이다.

이에 따라 연초 8.5%에 머물던 기준금리는 약 5배가 수준까지 올랐다.

위원회는 "국내 수요, 서비스 가격의 경직성,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필요한 통화 긴축 수준에 상당히 근접했다는 평가"라며 "앞으로 긴축 속도가 느려지고, 긴축 절차가 단기간에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