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2년…누적 발신량 2600억 건 돌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카카오 이모티콘 출시 12주년... 12년간 2,600억 건 오갔다./제공=카카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12주년을 맞이했다. 카카오는 지난 12년간 출시된 누적 개별 이모티콘 수는 약 60만 개이며, 누적 발신량은 2600억 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기준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와 누적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각 3000만, 2900만으로 분석됐다.

2021년 출시한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도 200만명을 넘어섰다. 정기구독 상품인 '이모티콘 플러스'는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개별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키워드에 따른 자동 추천을 통해 손쉬운 이용과 풍성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카오 이모티콘은 현재 약 6만7000개의 매칭 텍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올 한해 이용자의 사랑을 받은 이모티콘들도 소개했다. 이모티콘 어워드는 연말 시상식처럼 주제별로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30~40대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은 '직장인 공감상'에는 '오늘의 짤'이 선정됐으며,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며 한 해 동안 꾸준히 인기를 얻은 '꾸준히 선전했상'에는 '찌그렁 오리'가, 커플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사랑받았던 '베스트 커플상'에는 '곰돌찡이랑 토끼찡'이 선정됐다.

출시 직후보다 그 이후 외부에서 입소문이 나며 인기가 급상승했던 '차트 역주행상'에는 '수키도키네 친구들', 이모티콘 외에도 굿즈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굿즈상'에는 '틴틴팅클'이 선정됐으며, 22년 신규 출시 이모티콘 중 투표를 통해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무뇽이/트왈덕/귀염뽀짝 곰됴리'도 인기 이모티콘으로 공개됐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을 기반으로 이모티콘 생태계가 형성됐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며 12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대한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 많은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이모티콘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