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아이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은 호주에서 진행하던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2종의 부스터샷(추가 접종) 임상 2a상 시험에서 대상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진은 지난 6월부터 호주에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와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이지-코바로'(EG-COVARo)의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2a상에서는 기존에 허가받은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를 투여했다. 아이진은 임상 내용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면역원성과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인체에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다는 것을 1상에서 확인했기에, 이번 임상에서는 고용량 투여에 따른 안전성과 최적의 투여 용량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진은 호주에서 mRNA 코로나19 다가 백신으로 개발 중인 '이지-코브투'(EG-COVII)의 부스터샷 임상 1상 개시도 준비하고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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