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개선으로 자립생활을 지원하고자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41명(전일제 35명, 시간제 6명)과 '복지 일자리'(참여형) 53명으로 총 94명이다. 지난해보다 8명 늘었다.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 대상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주 5일, 40시간)와 시간제(주 5일, 20시간)로 구분되며, 구청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사무 보조나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부터 도서 정리, 대출·반납 업무 등 도서관 지원 업무도 추가됐다.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심사 후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복지 일자리는 공모를 통해 민간 위탁 사업수행기관이 선정되면 기관에서 직접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일하게 된다. 다음 달 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접수처(☎ 02-2199-7114)로 문의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는 자립과 연결되는 소득 보장 수단일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장애인분들이 여러 곳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직무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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