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자사 이모티콘이 2011년 11월 출시된 이후 12년간 누적 발신량이 2천600억 건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12년간 출시된 이모티콘 수는 약 60만 개였으며 이모티콘 구매자 수는 2천900만 명이었다.

2021년 출시된 정기구독 상품 '이모티콘 플러스'의 구독자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월평균 이모티콘 사용자는 3천만 명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자사 이모티콘이 '네'를 표현하는 넹, 넵 등 약 6만7천 개의 매칭 텍스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023 이모티콘 어워드'를 통해 '오늘의 짤'(직장인 공감상), '곰돌찡이랑 토끼찡'(베스트 커플상) 등 올해를 빛낸 이모티콘 9종을 공개했다.

또, 카카오는 이모티콘 출시 12주년을 맞아 연말까지 '이모티콘이 전하는 새해 덕담 뽑기'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새해 덕담을 뽑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1만 명에게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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