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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빈대 공포 확산

청주 · 음성 가정집서 빈대 추가 발견…충북 누적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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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와 음성에서 빈대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청주와 음성에 있는 가정 2곳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현장 점검 결과 빈대 서식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충북 도내 빈대 출현 사례는 지난 16일 충주에서 첫 발견 이후 6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청주 3건, 충주·진천·음성 각 1곳입니다.

진천 숙박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5곳은 모두 가정집입니다.

충북도는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가 보이면 즉시 국민콜(☎110)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도는 지난 7일부터 빈대 대응 합동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공중위생업소·복지시설·의료기관·대중교통 등 취약 시설 1만 곳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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