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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美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확대…日 0.13%↑ [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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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3% 오른 3만3450.3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엔화 상승 여파로 수출주가 압박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속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매파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의 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금리 동결에 무게를 실었다. 뉴욕증시도 소폭 상승했다.

중화권은 약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19%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는 1.5%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압박을 주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개별주 중에는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최대 음식배달업체 메이퇀이 하루 전 현재 분기 성장 둔화를 경고하면서 5.16% 하락한 뒤 이날도 10% 가깝게 폭락 중이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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