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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인천경찰청, 자치경찰위와 함께 올해 성과 점검·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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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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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인천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2023년 인천경찰이 추진한 자치경찰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자치경찰위와 인천경찰청이 공동 추진한 ’2023년 인천 자치경찰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인천경찰청 지휘부와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인천자치경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회적 약자 보호 중심 범죄예방 강화구역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찰 자체예산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해 미추홀구 선인재단·연수구 대학공원 등 범죄 취약지 14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을 개선(CPTED)했다.

아울러 관계기관과 협업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주변 유해업소 집중 관리 및 단속을 통해 사행성 불법게임장 집중 단속(214건) 전국 1위, 학교주변 유해업소 단속(72건) 전국 3위 성과를 달성했다.

또 어린이·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교육 214회·캠페인 113회 및 어린이 보행안전 시설정비(1661건) 등의 노력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망사고 ZERO와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는 16.6%가 감소(12→10명)하고, 화물차 교통사망사고 13.3% 감소(15→13명)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가정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아동학대 등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에 대해서는 ‘지역경찰-경찰서-시경찰청’이 사건대응부터 피해자 보호 전반을 중첩 점검하는 3중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민감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또 가해자와 피해자를 원천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임시조치, 잠정조치와 같은 피해자 보호조치를 활성화하여, 스토킹 긴급응급조치는 전년 대비 26.2% 증가, 가정폭력 긴급임시조치 35.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가 힘을 합쳐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및 시민과 함께하는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안전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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