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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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퍼지는 '빈대 공포'로부터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빈대 예방관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우선 구민들이 빈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청 공식 누리집에 '빈대 예방 및 관리안내서'를 게시하고 빈대 예방 카드 뉴스를 제작해 알리고 있다.
아울러 고시원 133개소 및 경로당 등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빈대 관리 실태도 꼼꼼히 살피고 있으며, 자율적인 점검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빈대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12월에는 지역 내 소독업소 73개소를 대상으로 빈대의 특성과 예방법, 발생 시 방제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내 소독의무대상시설에서는 보건소 누리집에 게재한 안내문을 참고해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분들께서도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빈대 확인 방법과 예방법 등을 준수해 빈대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며 "빈대가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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