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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2023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아시아나항공 이용주·현보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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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인기부 대상자로 이름 올려

항공업 소개하고, 올바른 직업관 소개

헤럴드경제

아시아나교육기부 봉사단 단체 사진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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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이용주 선임기장과 현보영 부사무장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제 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으로, 매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단체·개인 기부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표창 제도다.

수상자들은 일선 학교를 직접 찾아 ‘항공업의 개념’을 소개하고, ‘항공사 직업 소개’, ‘항공인이 되기 위한 역량 개발 방안’ 등을 소개했다. 대회 측은 “이러한 활동이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양성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공항서비스직 등 현직 195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000여 회 강연, 약 34만명의 학생들과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져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교육기부 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기업)을 수상했다.

이용주 선임기장은 “직접 일선 학교를 찾아가보면, 아이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들을 보게 된다”면서 “아이들이 열성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8년째 기쁜 마음으로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보영 부사무장도 “아이들이 항공사 직업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길 바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다”면서 “앞으로 항공업계 선후배 사이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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