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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생성형AI 동영상 플랫폼 피카 5500만달러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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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피카로 만들어진 비디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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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술로 동영상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 ‘피카’가 5500만달러(약 7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피카에 대한 투자에는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캐피털인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 컨빅션캐피털, SV엔젤외에도 오픈AI 이사회 사외이사인 아담단젤로, 전 깃허브 CEO 냇 프리드먼, 기피 공동 창업자 알렉스 정 등 저명한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피카는 생성형AI 모델을 도입한 영상 편집 도구인 ‘피카1.0’의 얼리 엑세스 서비스도 출시했다. 디스코드를 통해 서비스되는 피카는 놀라운 퀄리티의 데모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피카 1.0 은 기존 동영상의 길이를 늘리거나 ‘라이브 액션’에서 ‘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물 속 사람의 의상을 바꾸거나 다른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AI를 사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편집한다.

피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6개월 전 피카를 시작했을 때 우리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미래의 동영상 제작 인터페이스를 설계하고 싶었다”면서 “이제 매주 수백만 개의 동영상을 생성하는 50만명의 사용자로 구성된 피카 커뮤니티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피카는 스탠포드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의 박사 과정 학생이었던 데미 구오와 첸린 멩이 공동 창업했습다. 구오는 스탠포드에서 공부하기 전에 메타의 AI 연구 부서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멩은 생성형 AI 관련된 논문을 포함해 다수의 AI 연구 논문을 공동 집필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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