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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지원에 대해 "정부는 사회복지시설과 생활 형편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겨울철 난방비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30일 오후 국정과제 점검회의에서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난방 시설 지원'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로당이 전국에 6만8000곳이 있는데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40만원 난방비를 지원한다"며 "국비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8500곳에 대해서는 시설 규모나 종류에 따라 매월 3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집 2만곳을 올 겨울부터 새롭게 도시가스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며 "매월 16% 정도 요금을 할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 차관은 "취약계층 관련 기초생활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198만가구에 대해 에너지바우처 지원, 요금 할인, 지역난방 할인 등을 통해 겨울 총 59만2000원을 지원한다"며 "이들 가구가 난방비 자체를 좀 줄일 수 있도록 단열시공이나 오래된 보일러를 효율등급 높은 것으로 교체할 때 33만원 이내에서 3만2000가구의 시설 교체 작업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빠짐없이 지원할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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