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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6 (목)

    “주가 계속 오르네”…21만전자·106만닉스 고지 돌파 [줍줍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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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쿼리 목표가 34만 원, 170만 원 제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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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장중 21만 원, 104만 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은 계속해서 목표 주가를 높이고 있다. 그간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수세가 더욱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4.18%) 오른 21만 2000원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2만 원(1.96%) 오른 10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21만 4000원, SK하이닉스는 106만 2000원까지 치솟았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뉴욕 증시 마감 이후 발표한 회계연도 4분기(작년 11월~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81억3000만달러(약 9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인 662억달러를 웃돈 역대 최대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5% 증가한 430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1.53달러를 웃돌았다. 목표치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는 현 분기(올 2~4월) 매출이 7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726억달러를 7% 이상 웃도는 수치다.

    맥쿼리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34만 원, SK하이닉스는 17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맥쿼리는 삼성전자가 평택 P4·P5 라인을 통해 업사이클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으며, 연말 약 100조 원 규모의 특별 배당 가능성도 주요 모멘텀으로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며 실적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도 대폭 상향됐다.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기존 대비 각각 73%, 82% 상향됐고, SK하이닉스 역시 58%, 77% 올려 잡았다. 급격한 이익 성장에 힘입어 두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도 낮아진다고 짚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PER는 5.8배, 내년은 3.7배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올해 예상 PER 3.6배, 내년 2.2배로 전망했다.

    맥쿼리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폭발적 상승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을 수년 내 수배 이상 성장시킬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낮은 주가수익비율(PER)은 강력한 상승 여력을 시사하는 지표로 판단한다” 강조했다.


    맥쿼리의 선전포고 “삼전 34만 원, 하이닉스 170만 원 온다” (진짜 이유)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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