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서비스·경영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 높이 평가

네이버는 내년 1월부터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자사의 최고운영자(COO)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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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최문정 기자]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네이버는 30일 김범준 전 대표를 COO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다.

김 COO 내정자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출신으로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배달의민족'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술 고도화, 신규 사업 런칭,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내며 개발과 경영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는 "회사는 현재 글로벌 3.0을 모토로,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간거래(B2B), 소비자간거래(C2C)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며 "더욱 확대된 도전 영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더 많은 인재가 필요했고, 이에 기술과 서비스, 경영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김범준 COO 내정자를 '팀네이버'의 일원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범준 COO 내정자의 합류로, 기존과는 또 다른 경험과 사업적 시야를 확보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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