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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이미지 생성도 지원"...AWS 'AI 완전체' 시동 [AWS리인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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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이 1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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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미국)=임수빈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 맞춤형' 인공지능(AI) 스택을 강화하고 있다. 파운데이션 모델(FM)을 개발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인프라부터 다양한 FM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앱)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까지 전방위로 마련한다. 이는 'AI 완전체' 기업이 되기 위한 AWS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1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기조연설에서 "베드록에 올라간 '아마존 타이탄 이미지 생성기'를 통해 개발자는 간단한 자연어 프롬프트(명령어)를 사용해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기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타이탄 이미지 생성기'는 현재 베드록에서 프리뷰 형태(사전 해보기)로 이용할 수 있다. 베드록은 기업들이 아마존 자체 LLM 타이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이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나 오픈AI의 ‘달리3’처럼 일반 개인이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사용하는 B2C(기업·소비자간거래) 서비스는 아니며,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개발자들에게 유용한 툴이 될 전망이다. 타깃 기업 고객으로는 광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업계가 포함된다.

개발자들은 베드록에서 이미지 생성 AI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불러와 자사 앱에 탑재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한 명령어로 피사체는 그대로 둔 상태로 이미지 배경 및 색상을 바꾸거나 피사체를 좌우반전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저작권 보호 등의 장치도 추가했다. 타이탄 이미지 생성기가 생성하는 모든 이미지에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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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AWS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이 11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린 '리인벤트(re:Invent) 2023' 기조연설에서 AWS의 생성형 AI 스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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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는 생성형 AI 시대에 기업 고객에게 'AI 스택'을 제공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성능 인프라(자체 칩 적용 등), 플랫폼(베드록), 앱(아마존 Q) API 등 세단계 스택에서 기업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FM 및 LLM을 훈련시킬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세이지메이커에 대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기능 중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는 기존 보다 FM 학습 시간을 최대 4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밖에 책임감 있는 AI를 만들기 위한 FM 평가 도구 등을 세이지메이커에 탑재했다. 안쿠르 메흐로트라 AWS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디렉터 겸 총괄매니저는 "AI21 랩스의 LLM이나 스태빌리티의 가장 최신 버전의 이미지 생성형 AI 스테이블디퓨전도 세이지메이커에서 만들어졌다"며 "어떤 FM이든 세이지메이커에서 발전시킬 수 있고 커스터마이즈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AWS #리인벤트 #베드록 #세이지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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