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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이슈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

민주 서영교 "위성정당 안된다는 쪽으로 의견 모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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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당제로 국회 운영해야는데 국민 위성정당 공언"

"이상한 정당들 나와 전체 흐릴 가능성 많아"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대부분 동의한 상태"

"이동관·검사 2명 탄핵안, 국회가 책임 묻는 것"

뉴시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2023 기획재정위원회의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국정감사 등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16.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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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전날열린 의원총회에서 위성정당 반대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적으로 이야기하자 라고 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고, 위성정당은 안된다고 하는 부분에 의견이 다같이 모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다수당 체제로 건강한 국회를 운영해야하는데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공헌하고 있는 상태"라며 "정말 이상한 정당들이 꽤 많이 나와서 전체를 흐릴 가능성이 많다라는게 현실적이고 고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성정당은 만들어선 안되고, 국민의힘하고 합의되는 것을 전제로 해야하는데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하니 저희가 또 한번 더 논의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이 고민을 공개적으로 하게 된 게 어제 첫날"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우리가 해야될 일은 대구경북에 우리당도 출연을 해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방법, 호남에서 국민의힘이 들어와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며 "그것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라고 판단을 하고 기본적으로 대부분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열심히 뛰어주셨던 분들이 비례가 되는 것"이라며 "뛰기는 다른 분이 열심히 뛰었는데 역배려로 인해서 다른 분이 비례가 된다면 불공정하지 않나. 연동형인 경우에도 권역별 연동형이 가능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또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장이 제대로 일을 해야 하는데 시작부터 잘못됐다"면서 "국회에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발사주와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을 각각 탄핵 사유로 제기한 손준성·이정섭 검사장에 대해선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대통령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이라며 "국회가 탄핵 카드를 꺼내고 (검찰이) 강제 수사에 들어갔는데 아직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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