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일 오후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5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는 ‘생성형 AI와 인간(Generative AI and Humans)’을 주제로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우리 사회에 화두가 된 생성형 AI과 인간의 협력과 갈등에 대 논의한다.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샴 선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교수 ‘생성형 AI와 인간심리학’을 주제로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신뢰 구축 방안에 대해 기조 발제하고, 성용준 고려대 교수가 AI 기술을 위한 신뢰와 프라이버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마이크 예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총괄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윤리적이고 지속가능한 AI를, 네이버 클라우드 이화란 리더는 신뢰 가능한 초거대 언어모델(LLM)에 대 발표한다.

이후 ‘생성형 AI와 인간’을 주제로 이준환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이상욱 교수(한양대), 최재식 교수(KAIST), 이현경 부연구위원(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석현 실장(서울 YMCA) 등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인다.

방통위는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AI 산업의 활성화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국민의 안전, 인권보호, 민주적 의사결정 등의 원칙이 AI 서비스에도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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