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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산타랠리, 美 고용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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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가 횡보 수준의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번주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블랙아웃' 기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해져 본격적 산타랠리 기대감이 감도는 분위기다.

매일경제신문과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 지표 '붐&쇼크 지수'는 이번주 미국판과 한국판 위험도를 각각 지난주와 같은 0으로 유지했다. 오기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홍콩법인장은 이번주에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과도한 기대감이 일부 해소됨과 동시에 상승장 기대가 작용하면서 유사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연준 인사들이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두고 이번주부터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일자리 보고서가 연달아 공개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를 발표하며 6일에는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가 지난 11월 미국 비농업 취업자 수 변화를 공개한다. 7일에는 노동부가 11월 고용 보고서를 낸다. 한편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유럽연합(EU)과 중국 간 정상회의가 열린다.

국내 증시 주요 일정을 보면 5일 한국 11월 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된다. 이 밖에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도 나온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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