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27 (토)

바다수온 상승에 남해안 멸치 사라졌다…'죽방렴 어업'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남해안에는 대형 울타리와 대나무 발통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 죽방렴 어업이 있습니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멸치잡이인데요, 500년 넘은 이 전통도, 존폐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해부터 수온이 올라 남해안에 멸치떼가 자취를 감췄기 때문입니다.

이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바다 곳곳에 커다란 울타리가 늘어섰습니다. '팔'자 형태의 기둥 끝엔 대나무로 만든 동그란 발통이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