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KB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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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BI그룹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지난달 30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여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룹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해 외국어전공자 공개 채용 트랙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탐방프로그램인 '글로벌기업서포터즈'를 운영해 학생들이 KBI그룹 계열사를 방문해 채용 및 해외사업 현황, 현직자 인터뷰 등을 통해 실전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이수자는 별도의 채용전형을 통해 채용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측의 협력을 더욱 지속·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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