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를 담당하고 있는 유태희 개발자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기여를 인정받아 2023년도 국내 공개 소프트웨어(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서 개인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개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은 오픈소스 SW의 개발 및 보급, 확산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유태희 개발자는 국내외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생태계 활성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강, 멘토링 활동 등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됏다.

유태희 개발자는 지난 2021년부터 리눅스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아 국내에 2명뿐인 ‘리눅스 커널 네트워킹 스택 자동 멀티캐스트 터널링(AMT) 메인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또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운영 중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통합지원센터(Open UP)의 ‘오픈 프런티어’의 멘토로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동료들과 이번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공유’와 ‘협력’의 가치를 나누는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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