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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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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W·서비스 키운 이원진 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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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은 오라클, 구글 거친 김용수 부사장

이데일리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 세트(TV·스마트폰) 부문 전반의 서비스 경쟁력을 키운 이원진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퇴임한다. 후임은 오라클, 구글 등을 거친 소프트웨어(SW)·서비스 전문가 김용수 부사장이 맡게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 및 보직인사를 확정하고 부서장들에게 공지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원진 사장은 퇴임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 출신으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됐다. 2020년부턴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을 맡아 세트 부문 전반의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외부에서 영입된 그는 2021년 7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사장 후임은 김용수 부사장이 맡게 됐다. 김 부사장은 오라클, 구글 등 글로벌 기업에서 디지털마케팅, 광고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한 SW·서비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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