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빈대 공포 확산

교육부, 초중고 기숙사 90% 빈대 점검 완료…4개 학교에서 빈대 나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빈대 집중점검기간'(11.12~12.8) 운영과 관련해 지난 1일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체 기숙사 1200곳 중 89.6%인 1075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집중점검기간 중 빈대가 확인된 학교는 총 4개 학교(중 1개교, 고 1개교, 대학 2개교)로 모두 방제를 완료했으며, 현재 해당 학교에서는 더 이상 빈대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아직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125개 기숙사에 대해서도 남은 기간에 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대학의 경우 1462개 기숙사 중 40.6%인 593곳에 대한 방제 작업이 끝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의 방제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대학의 경우 초중고에 비해 기숙사의 규모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기숙사가 있는 모든 초·중·고에 방제업무 담당자가 지정돼 있으며, 집중점검 기간 내 방제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 내 빈대 등 해충 발생에 따른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소독 및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