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 CI. (블루엠텍)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의약품 유통플랫폼 블루엠텍 공모주 청약이 흥행으로 마무리됐다.
5일 증권업게에 따르면 블루엠텍은 4~5일에 걸친 일반청약서 청약 증거금 2조6611억원이 몰려 경쟁률 800.3 대 1을 기록했다. 하나증권 키움증권이 주관했으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3일이다.
앞서 블루엠텍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9000원 이상을 제시한 기관 비중이 99.37%(미제시 1.7% 포함)에 이른다. 수요예측에는 총 1749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으로 전체 공모금액은 266억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023억원이다. 블루엠텍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해외진출 △물류센터 설비 고도화 등에 사용해 외형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약품 전문 B2B유통 플랫폼서비스인 블루팜코리아를 출시한 블루엠텍은 2015년 3월 설립됐다.
블루엠텍은 동네 병·의원 약 3만4900곳 중 2만7400곳이 가입한 국내 의약품 e커머스 1위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바이엘 등 국내외 제약사와 제휴를 맺고 8만8000종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을 공급한다. 의약품의 냉장 및 상온 보관을 위한 3000평 규모의 평택 물류센터를 240억원을 투입해 2023년 7월 완공했다. 재구매율은 약 87%다.
블루엠텍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71억원, 8억906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로 처음 전환됐다. 올해 1~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06억원, 1억2723억원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