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청사 증축 용역비, 방사광가속기과학체험물제작비 등 대폭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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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2024년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부 사업 예산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5일 교육청이 요구한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본청 12개 사업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 12개 사업 예산 211억1109만6000원을 손질했다.
당초 의회제출액 3조6224억4202만 원에 견줘 0.58% 준 3조6185억7710만 원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유재산 관리 소홀 문제가 불거진 진천 삼수초·상산초 임야 토지 매각 세입예산 38억7491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교육위는 자연과학교육원 방사광가속기과학체험물제작설치 예산 8억5985만 원은 전액 손질했다. 시군 교육지원청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운영 예산도 전액 손질했다.
인성시민과 학교폭력예방해외선진지탐방 연수운영 예산 1억2175만 원, 총무과 본청 청사증측 용역비 7800만 원도 삭감했다.
교육위가 삭감한 유초등교육과 유치원교원국외연수운영 9천775만 원, 교육도서관 인문학콘서트(서원아카이브) 1억4895만 원은 예결특위서 부활했다.
하지만 인성시민과 교사교육활동지원명예교사운영 5000만 원, 재정복지과 옥동초거점형늘봄센터사전기획용역 3000만 원은 예결위서 추가 삭감됐다.
예산안은 오는 12일 열리는 413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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