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9 (수)

이슈 취업과 일자리

지난해 노인 일자리 44만 개 늘어날 때 20대 일자리 만 개 증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지난해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가 44만 개 늘어났지만 20대 일자리는 만 개, 30대 일자리는 5만 개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일자리행정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늘어난 87만 개 일자리 가운데 60대 이상 일자리가 44만 개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50대가 26만 개, 40대가 10만 개 늘었고, 인구 감소 등으로 20대와 30대는 합쳐서 6만 개 느는 데 그쳤습니다.

통계청은 돌봄 수요 증가로 60세 이상이 많이 분포하는 보건·사회복지업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령화 영향으로 전체 2천645만 개 일자리 가운데 50대가 24%로 635만 개로, 2016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 40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일자리 규모 자체는 남성이 많지만 증가세는 여성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12만 개, 11만 개 늘어 증가 폭이 컸고. 금융·보험업에서는 온라인 전환 등을 이유로 만 개가 줄었습니다.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하며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예로, 한 사람이 주중에 회사에 다니며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 경우 취업자는 1명으로 통계에 잡히지만 일자리는 2개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