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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청사 |
(화순=연합뉴스) 전남 화순군은 6일 전국적인 빈대 확산 우려에 대해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대책반은 숙박업소나 목욕탕, 의료기관, 학교 기숙사, 외국인 근로자 숙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외국인 근로자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방제업체를 통해 빈대 조기 발견 모니터링 트랩을 설치하는 예방적 방제와 60도 이상의 고온 스팀 분사 등 물리적 방제, 친환경 살충제를 이용한 화학적 방제를 병행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빈대는 감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는 아니어서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면서도 "선제적 방역을 통해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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