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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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신작 공세에도 1위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6일 20만 304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527만 1165명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았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했다.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 명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약 400만)도 훌쩍 넘겼다.
이날 개봉한 신작 ‘3일의 휴가’와 ‘나폴레옹’을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뿐만 아니라 ‘밀수’(514만 명)를 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범죄도시3’(1068만)에 이어 흥행 2위를 기록했다.
2위는 ‘3일의 휴가’(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3만 705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만 35명을 기록 중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배우 김해숙 신민아가 출연했다.
3위는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이 차지했다. ‘나폴레옹’은 3만 3881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만 9068명이다.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렸다. 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바네사 커비가 열연했다.
뒤를 이어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과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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