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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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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0년 집권론' 이해찬 "총선서 과반이냐, 180석 먹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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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이 내년 총선 의석수 전망과 관련해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하느냐 아니면 지난번처럼 180석을 먹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임고문은 어제(6일) 세종시에서 열린 민주당 세종시당 행사에서 "수도권에서 70개만 먹어도 154석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행사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어 "노력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자신을 가지고 하면 1당을 뺏길 것 같지는 않다"며 전망했다.

이 상임고문은 "호남에서 30개를 먹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 7개만 먹어도 37개, 충청·강원에서 5개가 빠져도 17개, 그러면 84개를 먹는다"며 "지난번에 수도권에서 103개를 먹었는데 이 중 50∼60개만 먹어도 140석이 되고 70개를 먹으면 154석이 되는 것"이라고 계산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지난달 초 방송 인터뷰에서 "수도권을 석권하면 200석 못 하리라는 법도 없다"고 말한 데 이어 이탄희 의원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도 '범야권 200석'을 언급했다.

이 상임고문은 전임 문재인 정부 시절 민주당 대표를 지내면서는 '민주당 20년 집권론', '50년 집권론'을 펼쳤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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