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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경기도민 대응감시단, 3년간 디지털 성착취물 2만여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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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년 성과보고회 개최…93명의 도민 활동

근절 캠페인, 센터 홍보, 홍보물 비치 등 추진

뉴시스

도민대응감시단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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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도민 대응 감시단'이 활동을 시작한 이래 3년 동안 2만여 건의 디지털 성착취물을 확인해 신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도민 대응감시단은 전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서 3개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1년 활동을 시작한 감시단에는 올해까지 모두 93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감시단은 디지털 성착취물 신고뿐 아니라 매년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WWW(Whenever, Wherever, Watchdog)라는 슬로건을 직접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감시단이 활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올해는 도내 대학교와 유관기관 행사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 캠페인과 센터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성폭력 피해자 권리·지원제도 홍보물을 거주지 인근 유관기관에 비치하기도 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온라인 속 디지털 성착취물을 신고할 때마다 생기는 감시단원의 스트레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도민 대응감시단의 3년간 활동은 도내 디지털성범죄 대응력 강화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 거주,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전화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으로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삭제 및 모니터링, 수사 및 법률지원, 심리치유(전문심리상담), 심리치료(의료지원), 안심지지 동반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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