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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슈 취업과 일자리

경남 여성 고용지표 개선…'경단녀' 1년 전보다 9천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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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고용률·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국 평균 웃돌아

연합뉴스

여성 구직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지역 여성 고용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줄어든 반면, 여성 고용률,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먼저 통계청이 지난달 말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근거로 경남 기혼여성(15∼54세) 52만5천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1년 전보다 9천명이 감소해 8만6천명까지 낮아졌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경력단절여성 비율 또한 18%에서 16.4%로 1.6% 감소했다.

경력단절여성은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둬 미취업 상태 기혼여성이 해당한다.

경남도는 또 올해 10월 기준 경남 여성 고용률(54.2%), 경남 여성 경제활동참가율(55.6%)이 전국 평균보다 좋아지거나 같아졌고, 경남 여성 실업률(2.4%)은 전국 평균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후 여성 일자리 지원 확대, 여성 친화적 창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면서 여성 고용 지표가 좋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연합뉴스

연도별 전국·경남 여성 경제지표
[경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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