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육군에 따르면 박 총장이 찾은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는 지난 5일부터 7사단 연승여단과 미 스트라이커여단 1개 대대, 전문대항군연대 등 4200여 명의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 연합 KCTC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10일 강원도 인제 육군 과학화전투훈련장을 찾아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3.12.10 parksj@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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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은 올해 마지막 한미연합 KCTC 훈련으로, 한미연합 여단 전투단의 연합전투 수행능력 강화와 상호운용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전문대항군연대와 쌍방 자율기동식 교전을 통해 전시 임무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박 총장은 KCTC 훈련통제소와 훈련부대 야전지휘소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양국 장병들을 격려하고, 한미 연합훈련의 지속적인 시행과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총장은 이 자리에서 "'훈련이 곧 작전이고, 작전이 곧 훈련'이라는 생각으로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강화해야 한다"며 "소부대 단위 연합훈련을 많이 할수록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고, 그 자체가 강력한 억제력으로 작용해 적으로 하여금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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