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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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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중위권 팀 전락? 첼시, '승점 10점 삭감' 에버턴에 0-2 패...10위 유지+5G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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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젠 중위권이 익숙한 팀이 됐다. 이날 에버턴전 패배를 포함해 5경기에서 1승밖에 없는 첼시는 10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첼시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2 패배를 당했다. 에버턴전 포함 직전 5경기에서 1승밖에 없는 첼시는 승점 19점에 머물며 10위에 머물렀다. 상위권과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선발 라인업]

에버턴(4-4-1-1) : 조던 픽포드(GK)-비탈리 미콜렌코, 제로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타르코프스키, 애슐리 영-드와이트 맥네일, 이드리사 게예, 제임스 가너, 잭 해리슨-압둘라예 두쿠레-도미닉 칼버트 르윈

첼시(4-2-3-1) : 로베르트 산체스(GK)-마크 쿠쿠렐라, 베노이트 바디아실, 악셀 디사시, 리스 제임스-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미하일로 무드리크, 코너 갤러거, 콜 팔머-아르만도 브로야

[전반전] 제임스 또 부상, 답답한 첼시...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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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무드리크가 날카로운 드리블을 보여주면서 에버턴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3분 무드리크 돌파 후 엔조에게 기회가 왔고 슈팅을 날렸는데 픽포드가 막았다. 전반 5분 무드리크가 다시 한번 드리블을 선보였는데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에버턴은 전방 압박 강도를 높여 첼시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첼시도 압박을 펼치면서 치열한 흐름이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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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24분 해리슨이 환상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27분 제임스가 갑자기 부상을 당해 리바이 콜윌이 투입됐다. 콜윌은 레프트백으로 나섰고 그 자리에 있던 쿠쿠렐라는 제임스가 뛰던 우측으로 이동했다.

팽팽한 상황 속 거친 압박이 이어지면서 브랜스웨이트 등이 쓰러져 경기가 지연됐다. 전반 41분 팔머의 왼발 슈팅은 빗나갔다.

영도 부상을 당해 빠졌다. 전반 41분 네이선 패터슨이 투입됐다. 에버턴이 전반 막판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계속 보내면서 선제골을 노렸는데 마무리가 안 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오나나 한방+도빈 쐐기골 무너진 첼시...산체스 부상까지, 0-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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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에버턴은 게예 대신 아마두 오나나를 넣었다. 첼시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갔는데 의미 있는 공격을 만들지 못했다.

에버턴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 맥네일이 돌파 후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다. 칼버트 르윈 슈팅은 산체스가 막아냈는데 오나나 슈팅은 골로 연결되면서 에버턴이 리드를 잡았다.

급해진 첼시는 더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후반 14분 팔머의 프리킥은 픽포드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0분 엔조 슈팅은 막혔고 이어지는 팔머 슈팅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첼시는 후반 21분 브로야, 엔조를 불러들이고 니콜라 잭슨과 라힘 스털링을 넣었다. 에버턴은 칼버트 르윈을 불러들이고 베투를 추가하면서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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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3분 잭슨이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놓쳤다. 첼시는 계속 공을 밀고 올라가기는 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2분 쿠쿠렐라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첼시의 골키퍼가 바뀌었다. 후반 38분 몸 상태 우려가 있는 산체스 대신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들어왔다. 이안 마트센도 같이 들어와 기동력을 더했다. 에버턴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루이스 도빈이 추가골을 넣어 차이를 벌렸다.

[경기결과]

에버턴(2) : 아마두 오나나(후반 9분), 루이스 도빈(후반 추가시간 1분)

첼시(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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