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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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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안전보건관리' 고용노동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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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부장(오른쪽)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에게서 상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유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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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 서인천공장이 지난 7일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체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당 공장은 지난 5월 개편된 위험성평가 개정안을 토대로 현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본사 안전개선팀과 비록 경쟁사지만 소규모 레미콘사들도 사업장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레미콘 사업장을 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

안전보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메신저 채널을 운영한 점도 모범 사례로 꼽혔다. 공장장 주관으로 전국 사업장과 동종업계에서 발생한 재해 사례를 분석한 것도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사고 위험이 있는 기계와 설비를 점검하고 위험성 평가 등 안전보건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체크리스트식의 안전보건일지를 작성하는 등 현장점검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 덕에 서인천공장은 이번에 고용부장관상을 받고, 인천공장은 지난 7월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 부장은 "사업장 전반에 걸쳐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들인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도 레미콘 업계의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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