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오른쪽)과 나카하라 토시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전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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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1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멤버십 서비스 개발,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 중 하나로 신차 구매 고객 대상 신규 토요타 멤버십 서비스를 개발한다. 멤버십 가입 고객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인 ‘볼트업(VoltUP)’ 가입 후 첫 한 달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멤버십은 국내 출시 예정인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구매 고객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볼트업 충전소를 설치한다. 이를 시작으로 인프라를 지속 늘려갈 예정이다. 또 신규 전기차 고객을 잡기 위해 운전자 혜택을 더욱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확대한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5세대 프리우스 모델의 출시에 맞춰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뿐 아니라, 고객별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지속하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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