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1곳 축소안에 반발하는 전북 총선 출마예정자들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내년 전북지역 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도내 선거구(10→9석) 감축이 포함된 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을 규탄했다.
최형재 더불어민주당 전 전주을 지역위원장(전주을)과 성기청 전 한국국토정보공사 상임감사(익산갑), 성준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남원·임실·순창), 이희성 변호사(익산을), 이덕춘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전주을) 등 5명은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발표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는 전북을 만만한 '동네북' 삼아 선거구 획정의 근본 원칙과 공정성을 훼손한 최악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북의 지역 대표성을 무시하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마저 훼손한 전북 죽이기 정치공작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랫동안 지역민과 호흡하면 지역 정체성과 미래를 그려온 정치 신인들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라며 "선거구 획정위는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를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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