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구, 동구갑, 동구을서 출마 선언…권영진 달서병 출마
국회의원 배지 |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내년 4월 열리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대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지역 전체 12개 선거구 중 일찌감치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른 곳은 '중·남구', '동구갑', '동구을' 지역이다.
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중·남구에서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총 3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노승권 변호사(전 대구지검장)는 가장 먼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날 청년 정치인 국민의힘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구태 정치와 손절해 비전 경쟁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이앵규 전 사무처장은 "공정과 정의, 상식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동력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시기 방역패스 중지 소송을 맡았던 도태우 변호사는 오는 16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선언을 한다.
동구갑 선거구에서는 지난 7일 임재화 변호사(전 대구고법 판사)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전이 정체된 동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인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하고 "동구에서 대구시의원을 지냈고 대구시 정무 특보와 경제부시장을 맡았었다"며 "대구를 위해, 나라를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시작 |
동구을에서는 국민의힘 우성진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이재만 전 동구청장,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이 출판기념회나 기자회견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여러 지역에서 출마설이 나왔던 권영진 전 대구시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병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달서병은 지리적으로 대구의 한가운데이고 제 임기 중에 (결정된) 대구시청 신청사 예정지"라며 "정치혁신을 통해 대구혁신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역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총선 출마 채비에 나섰다.
강민구 시당위원장(수성갑 지역위원장)과 신효철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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