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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엔코아, 명재호 신임 대표 선임…AI 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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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편입 후 첫 조직개편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데이터 비즈니스 전문기업 엔코아는 명재호 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전면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엔코아가 SK네트웍스에 편입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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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로 기업 데이터 매니지먼트를 위한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엔코아는 내년부터 기존 비즈니스 기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명재호 사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 부서에 실무중심의 핵심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내년 1월 공식 취임하는 명재호 대표는 선경 인더스트리와 SK C&C를 거쳐 1998년 엔코아 입사 후,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주도했다. 엔코아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사업 기획에서 수행까지 사업 전반을 현장에서 이끌어 온 베테랑이다. IT와 데이터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 전문적인 실무 역량으로 데이터와 AI를 신규 주사업으로 변모할 엔코아를 이끌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 체제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추진을 위해 조직도 대거 개편된다. 사업조직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연구소△사업지원실△DT사업부△DG&AI사업부△솔루션 사업부△ 블록체인사업부△HRD사업부로 세분화된다. 효율적인 전사 경영과 신성장동력 발굴, 영업마케팅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실△전략기획실△영업마케팅실이 신설된다. 조직은 세분화되지만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국내외 관련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명재호 대표는“지난 26년간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국내 데이터 시장을 주도하던 엔코아는 이제 SK네트웍스의 계열사로 시너지를 기대하며 보다 확장된 비즈니스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데이터 컨설팅과 데이터 솔루션, IT교육 사업의 체질 강화는 물론 내년에는 데이터 기반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AI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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