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왼쪽)와 조규곤 파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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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표 조규곤)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와 '기업용 생성형 AI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이에 파수가 내년 출시 예정인 기업용 프라이빗 거대언어모델(LLM)에 애자일소다의 파인튜닝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도큐먼트 AI를 공동 개발해 국내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범용의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이 대부분이지만 2024년부터 내부 데이터를 토대로 특정 목적 하에 질의에 대한 응답을 제공하는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의 AI 서비스가 기업에 확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함께 발굴하고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내년 범용성 AI 서비스보다는 기업의 특정 목적에 따른 전문 분야의 AI 활용에 집중할 것”이라며 “자사 데이터 가공 역량을 토대로 파수와 함께 기업 고객에 필수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앞으로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만큼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가장 실용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또한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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