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4% 상승한 3만2987.69로 오전 장을 마쳤다.
가나야마 도시유키 시장 선임 분석가는 "미국 증시 반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다만 미 연준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FP통신은 이날 개장 10분 전에 발표된 일본은행(BoJ)의 분기별 기업 조사 결과로 시장에 반영되는 추세라고 짚었다. 조사 결과 제조업의 신뢰도는 3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9에서 12로 개선된 덕분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발표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대로 완만한 추세로 인플레이션 감속 경향을 보여줬다"며 "연방 준비이사회(FRB)의 금리 인상 종료 관측을 뒷받침하며 시장은 안도했다"고 평가했다.
중화권 증시는 약세다. 이날 오전 11시40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5% 하락한 2986.90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조정받는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도 0.80% 빠진 1만6243.16을 기록 중이다.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