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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스 제임스(24‧첼시)가 또 부상을 입으면서 이탈하게 됐다. 3개월 동안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영국 '가디언'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는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개월간 결장이 예상되며, 유로 2024에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제임스는 지난 3년 동안 7번의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수술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수술을 받으면 복귀가 미뤄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수술이 낫다는 의견이 더 지배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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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앞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제임스는 일요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후 의료진의 진단을 받았다. 그는 구디슨 파크에서 전반전 도중 아웃됐고, 스캔 결과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이제 코밤(첼시 훈련장)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복수 매체의 보도를 취합할 때,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제임스는 시즌 막바지가 돼서야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올 예정이다.
심각한 '인저리 프론(injury prone)'이다. 제임스는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첼시에서 이번까지 18차례의 부상을 입었다. 발목, 무릎 등도 있었지만, 가장 문제가 큰 분위는 햄스트링이었다. 매체가 언급한 대로, 제임스는 최근 3년 동안 햄스트링 부상만 7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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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는 앞서 올 시즌에도 이미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바 있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다침에 따라 54일간 결장했다. 복귀 후에 출전 시간을 서서히 끌어올리며 관리를 받았는데, 지난 16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재발하고 말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달았는데, 착용을 많이 못 하는 중이다. 심지어 부주장인 벤 칠웰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7라운드부터 나서지 못하고 있다. 주장, 부주장이 모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첼시 팬들은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가뜩이나 올 시즌 리그에서 5승 4무 7패(승점 19)로 12위에 처져 부진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주장의 책임도 분명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 제임스의 올 시즌 주장 낙점은 최악의 선택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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