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5.50%로 우리나라와 2%p 금리 차 유지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세번째 연속 동결입니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5%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둔화를 우려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최근 경제지표들은 경제성장이 3분기 들어 상당히 둔화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만큼 이번 발표에선 내년에 금리 인하가 어느 정도 될 지에 집중됐습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4.6%로 예상했는데 이 경우 내년에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금리인하 시기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선 당초 예상보다 내년 금리 인하 폭이 더 클 수 있다는 '긴축완화'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5.25~5.50%인 미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차이도 상단 기준 2%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정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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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우리 위원회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세번째 연속 동결입니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5%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 둔화를 우려한 조치로 분석됩니다.
[제롬 파월 /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