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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맞대결 당시 상대를 당황에 빠뜨리는 '넛맥(다리 사이로 볼을 통과해 제치는 기술)'이 많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PL)은 14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 뉴캐슬전 동안 얼마나 많은 넛백이 나왔는가?"라며 15초 남짓 짧은 영상을 공유했다.
이날 경기 다섯 차례 나왔던 넛백이 조명됐다. 조엘린톤을 제치는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루이스 밀리를 속인 페드로 포로 등이 조명됐다. 특히 조엘린톤은 여러 차례 토트넘 선수들이 사용한 넛백에 돌파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흥민도 희생양이 됐다. 미구엘 알미론을 저지하기 위해 달라붙었지만 다리 사이로 볼이 통과됐다. 팬들은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한 넛맥으로 돌파에 성공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가장 돋보였던(?) 조엘린톤을 감싸는 댓글도 잇었다.
지난 월요일 새벽 두 팀은 승리를 목표로 맞붙었다. 먼저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전(1-4 패), 12라운드 울버햄튼전, 13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이상 1-2 패),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3-3 무)까지 5경기 무승에 빠졌었다. 뉴캐슬 또한 올 시즌 리그에서 7차례 원정 경기에서 1승 2무 4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었다. 그만큼 무승 탈출이 절실한 토트넘과 원정 승리가 필요한 뉴캐슬이 진검 승부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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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26분 데스티니 우도지 선제골과 전반 38분 히샬리송 추가골 모두 손흥민 어시스트에서 시작됐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히샬리송 멀티골과 손흥민 페널티킥(PK) 쐐기골로 달아났고, 뉴캐슬은 종료 직전 조엘린톤이 터뜨린 만회골이 전부였다. 결국 승부는 토트넘의 4-1 승리로 끝났다.
1골 2도움에 성공한 손흥민은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 티에리 앙리,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 프랭크 램파드, 웨인 루니에 이어 역대 7번째 '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리그 통산 113호골로 'PL 역대 최다득점자 2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위기에 빠졌던 토트넘을 구원해 무승 탈출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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