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9 (목)

이슈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전소 전력설비 '5G특화망' 입은 자율주행 로봇이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과기정통부, 이음5G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 개최

실증사업 성과 홍보 및 서비스모델 공유

뉴시스

[서울=뉴시스] 올해 3분기에는 5G 특화망(이음5G)를 위한 기지국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KCA 제공) 2022.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한국전력공사는 변전소 주변 전력설비를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로봇이 한다. 변전소에 이음5G(5G 특화망)를 구축하니 5G 이동통신이 연결된 로봇이 알아서 주변을 탐색하고 설비를 점검한다. 또 인근에 설치한 CCTV 등을 활용해 변전소 감시 영상을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음5G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정부 지원을 통해 운영 중인 이음5G 융합서비스의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정부는 우수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 현장에서는 구축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도 이뤄졌다.

컨퍼런스에서는 건국대학교 김우용 교수가 '이음5G의 국내외 주요 동향, 산업 혁신을 위한 이음5G 적용사례'를 공유하고, 안보경영연구원의 조완수 센터장이 '이음5G 얼라이언스 운영 현황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전시관에서는 이음5G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수자원 관리를 통한 스마트 정수장 구축·운영, 4족로봇, CCTV 등을 활용한 변전소 관제, 혼합현실(XR) 기반의 군사훈련, 대용량의 3D 도면을 적용한 모바일 선박 건조 작업지시 시스템을 포함한 9개 서비스를 소개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음5G는 초고속,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원하는 누구나 사업자별로 특화된 서비스를 직접 구축할 수 있고 보안성도 높아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음5G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은 국민들이 나눌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