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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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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문기업 식신,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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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대표 안병익)이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머니투데이

'2023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시상식'에서 식신 안병익 대표(오른쪽)가 고용노동부 상장 수상 후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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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각 분야에서 고용안정, 복지 증대, 혁신경영을 통해 우수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기업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식신은 국내 1위 모바일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과 국내 최대 맛집 추천 서비스 국민맛집 '식신'을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이다. 식신은 꾸준한 기술혁신으로 고용창출 증대에 적극 기여했으며 경영혁신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서비스 하는 국내 최대 기업직장인 대상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인 '식신e식권' 서비스는 임직원들이 앱으로 간편하게 일반식당과 구내식당에서 식사할 수 있는 언택트 서비스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약 900개 이상의 고객사와 23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식신e식권 거래액은 지난 2022년 82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약 1500억원의 거래액으로 연평균 거래액 성장률은 66.7%로 매우 높다. 기업 직장인 식사 시장 규모는 직장인 1900만명에 약 35조원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다.

2010년 5월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크 'SeeOn' 서비스로 시작해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빅데이터 맛집 추천 애플리케이션인 국민맛집 '식신'을 출시했다. 2016년 9월 사명을 식신으로 변경하고 국내 대표 외식업 O2O플랫폼 업체로 거듭났다. 현재 약 300만 명의 MAU를 확보하고 있는 대한민국 1위 맛집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신은 사용자 평가를 통해 7천개의 별맛집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식신 별맛집은 현대, 기아, 제네시스 차량 지도에서도 고래모양의 엠블럼으로 표시되어 쉽게 확인 가능하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장부를 쓰는 기업이 모바일식권을 도입할 경우 평균 25% 이상의 오남용 비용이 사라진다. 식신e식권의 일 사용자 23만명 기준 연간 약 6,348만건의 종이 영수증이 디지털로 전환돼 매년 약 110여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직장인 모두가 사용하는 모바일식권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신은 지난 9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여 내년 1월에 예비심사청구를 하고 5월에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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