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한미간 확장억제 검토대상"
"사정거리 무관하게 핵 실으면 핵 공격"
전세계 대응 수위 커질지 촉각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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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장은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12월 안에도 북한이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당국간에 공유한 정보냐는 질문에는 “더 이상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은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킨 바 있다. 만약 이달 ICBM을 추가로 발사할 경우 전세계의 대응 수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김 차장은 “탄도미사일은 한미간 확장억제의 검토 대상”이라며 “탄도미사일의 길이(사정거리)가 짧건 길건 어쨌든 거기에 핵을 실으면 그것이 우리에 대한 핵 위협과 핵 공격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공격을 미리 막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오판을 한다면 핵 공격을 어떻게 초기에 확고하게 제압하느냐가 확장억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차장은 오는 15일 열리는 NCG 2차 회의 계기에 북한의 ICBM 발사 가능성과 관련한 한미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NCG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합의한 협의체로,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출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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